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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이승윤 앵커, 이승민 앵커
■ 출연 : 김 윤 / 서울대 의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자세한 내용은 김 윤 서울대 의대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.안녕하십니까?
[김윤]
안녕하십니까.
어제도 역시 400명대 후반, 48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지금 정 총리가 아침에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. 여러 가지 지표상으로 위험요인이 남아 있는 거죠?
[김윤]
8주째 300~4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기존에 발생하지 않던 곳에서의 집단감염이 생기고 일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중이용시설에 완화해주면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이 기존에 비해서는 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.
그런데 문제는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놓았는데 이게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에 따라서 1단계 수준 그러니까 이게 300명대 중후반 정도 이하까지 떨어져야 새 거리두기 단계를 도입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는데.
문제는 현재 상황이 3차 유행 이후에 새롭게 형성된 확진자 수의 바닥, 그러니까 베이스라인일 가능성이 높아서 그 이하로. 그러니까 300명대 중후반 이하로 떨어져야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도입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상 그 주장을 계속하면 도입을 못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 개편과 관련해서 다시 한 번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.
그러니까 지금 300명대 이하로 환자가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도입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는 그런 말씀이신데요.
그런데 지금 보면 앞서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그동안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그런 장소에서 또 확진자가 나오기도 하고요. 그렇다고 해서 기존에 있었던 곳에서의 확진자가 줄어드느냐? 그게 아니라 거기서도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거든요. 이렇게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이유, 어디에서 찾아야 될까요?
[김윤]
근본적으로는 재유행이 여러 차례 확산되면서 무증상 전파자, 조용한 전파자의 숫자의 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 예를 들면 경기도 인근에서 발생하는 공장에서의 감염은 그 지역의 조용한 전파자가 이전보다 많아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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